中, 쓰레기 처리 ‘고심’…분리수거 의무화 대대적 도입

기사입력 2017-06-19 15:29:21 | 최종수정 2017-06-2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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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공공기관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몸소 앞장선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중국 당정기관은 오는 2020년까지 주요 도시의 공공기관의 쓰레기 분리수거를 강제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16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중국 국가기관사무관리국·도시농촌주택건설부·중앙선전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공산당중앙직속관리국은 앞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를 강제로 시행한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각 지역 공공기관은 직접 해당 규정에 따라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처리 시스템과 처벌 제도를 이행한다. 국가기관사무관리국은 검사팀을 구성해 각 부문별 불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2000년부터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범적으로 시행했지만 체계적인 법적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이후 날이 갈수록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 정부는 분리수거 제도 정착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중국 당정기관은 앞으로 ‘분리수거 의무화’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기관사무관리국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쓰레기 분리수거 강제화’를 통해 국가 공공기관이 앞장서 쓰레기 분리수거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후 가장 합리적인 분리수거 제도를 도입해 국가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주요 246개 도시는 연간 1억8600만t 규모(2015년 기준)의 생활 쓰레기를 배출한다. 이 중 90%가량이 분리수거 되지 않고 소각돼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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