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5월 해외투자, 동기 대비 53% 급감

기사입력 2017-06-19 16:07:33 | 최종수정 2017-06-20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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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지난 1~5월 중국의 해외 투자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일대일로 관련국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1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은 1~5월 전 세계 145개국의 해외 기업 3121곳을 대상으로 비금융성 직접투자를 했다. 투자 누적액은 345.9억 달러(약 38조4333억원)로 동기 대비 53% 대폭 줄었다. 5월 한 달 간 해외직접투자(FDI)도 82.2억 달러(약 9조1333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하락했다.

지난 1~5월 중국에서 새로 체결한 해외 공사 수주액은 754억 달러(약 83조7778억원)로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 하지만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 달 간 새로 체결한 수주액이 135.9억 달러(약 15조1000억원)로 동기 대비 17.9% 늘었다.

투자는 줄었지만 해외 파견 근로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 1~5월 간 해외에 파견한 근로자는 18.6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00명 가량 늘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5월 말까지 해외에서 일하는 중국인 근로자 수는 92.9만명으로 추산된다.

국가별로 보면 1~5월 간 ‘일대일로(一带一路)’와 관련한 45개국에 대한 투자가 늘었다. 비금융성 직접투자액은 49.9억 달러(약 5조5444억원)로 전체 투자액의 14.4%를 차지해 지난해 동기 대비 6.7%p 올랐다. 중국은 싱가포르∙라오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키스탄∙캄보디아∙러시아∙베트남∙미얀마 등에 집중 투자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도 지난해 동기 대비 15.2% 늘었다.

업종별로는 비즈니스 서비스업, 제조업∙정보통신, 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의 1~5월 해외투자액이 각각 26.7%, 19.1%, 12.7% 차지했다. 건축업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투자가 88.8% 급증했고 정보통신, 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의 투자는 45.8% 늘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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